2026년 11월 3일 화요일100년 전 오늘: 1926년 11월 3일 수요일English

100년 전 오늘의 좋은 소식

Money · Gold · Oil · Patents
1926년 금 1온스$20.67달걀 1다스48.5¢우유 1쿼트14¢포드 모델 T$360루트 663,940km그때 $1 = 지금≈ $19오늘 금 1온스$4,0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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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과 시장

1926년, 금 한 온스는 20.67달러였다. 법으로 정해서

100년 전 금값은 시장이 정하지 않았다. 미국 법에 적혀 있었다. 그게 무슨 뜻이었는지, 그리고 지금 금 한 온스는 얼마인지 살펴본다.

1927년 월스트리트. 페더럴 홀 계단과 조지 워싱턴 동상 옆을 지나는 사람들
1927년 뉴욕 월스트리트. 기둥이 늘어선 건물은 한때 미국 재무부 분국(Sub-Treasury)이 있던 페더럴 홀이다. 키스톤 뷰 컴퍼니 / 미국 의회도서관
1926년 금 한 온스$20.67
2026년 10월 27일 한 온스$4,043

1926년 11월, 20달러짜리 금화를 들고 미국 은행에 들어갔다면 손에 든 것은 거의 정확히 금 1트로이온스였다. 우연이 아니었다. 1900년 금본위제법은 1달러를 순도 90%의 금 25.8그레인으로 정했다. 계산해 보면 순금 한 온스는 약 20.67달러가 된다.

이 숫자는 뉴스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다. 호황이던 1926년에도 그대로였고, 수십 년 동안 바뀐 적이 없었다. 지폐는 이 고정된 비율로 금과 바꿀 수 있었으니, 달러는 말 그대로 "금만큼 믿을 만한" 돈이었다.

고정 가격이 안전해 보였던 이유

1926년의 저축자에게 이 제도는 바위처럼 단단해 보였다. 1920년대 중반 미국 물가는 꽤 안정적이었고, 은행은 돈을 빌려주고 있었으며, 주식시장은 오르고 있었다. 1926년에 넣어 둔 1달러는 몇 년 뒤에도 대략 같은 만큼을 살 수 있을 거라고 다들 생각했다.

그다음에 일어난 일

대공황이 이 제도를 무너뜨렸다. 1933년 3월부터 잇따른 대통령 행정명령과 새 법, 대법원 판결로 미국은 옛 금본위제에서 벗어났다. 1934년 공식 금값은 한 온스 35달러로 다시 정해졌다. 하룻밤 사이에 1달러로 바꿀 수 있는 금이 줄어든 것이다. 수십 년 뒤인 1971년에는 달러와 금의 마지막 연결 고리마저 끊겼고, 금값은 시장에 맡겨졌다.

그때와 지금

  • 1926년 금값: 한 온스 20.67달러 (법으로 고정)
  • 2026년 10월 27일 금값: 한 온스 약 4,043달러, 약 196배
  • 1926년부터 2026년까지 일반 물가(CPI): 약 19배
  • 1926년의 20.67달러는 오늘 약 393달러. 그런데 같은 금 한 온스는 지금 4,000달러가 넘는다.

다시 말해, 1926년에 산 금 한 온스는 보통의 물가 상승을 약 열 배 앞질렀다. 1926년부터 서랍에 넣어 둔 20달러 지폐는 지금도 20달러라고 적혀 있지만, 살 수 있는 건 그때 1달러 지폐로 살 수 있던 것 정도다.

100년 뒤의 교훈"고정"은 약속이지 자연법칙이 아니다. 1926년의 저축자는 20.67달러가 언제나 금 한 온스라고 믿었지만, 그 약속은 깨졌다. 현금으로 둔 돈은 조용히 가치를 잃는다. 내 저축이 실제로 무엇으로 재어지는지 아는 것이 지키는 첫걸음이다.

출처

  1. Gold Standard Act of 1900 (Wikipedia)
  2. 2026년 10월 27일 금 시세 (PriceGold.net)
  3. 미국 노동부: 소비자물가지수 2026년 9월 발표

달러 환산은 미국 노동통계국 소비자물가지수(CPI-U)를 썼습니다. 1926년 연평균 17.7, 2026년 9월 336.94로 약 19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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